아줌마들의 수다
아줌마들의 수다, 새해 첫 만남을 우리집에서 가졌다. (대개는 손주를 보았으니 할머니들이라고 해야 하남?)
점심으로 준비한 상차림.
전날까지 바쁜 일이 있어 당일 오전 10시에 코스코에 가서 시장보고
한시간 남짓 걸려 뚝딱! 준비했지만 모든 디쉬가 맛있게 나와 성공!
모두가 정말 쉬운 요리였는데 아줌마들도 레서피를 달라해서 적어본다.
샐러드 - 코스코에서 산 올가닉 그린위에 빨강 피망, 적색 양파 슬라이스, 블랙/블루베리와 딸기위에 페타 치즈를 얹고 미리 만들어 둔 발사믹 드레싱을 살짝만 뿌려서 서브.
프렌치 어니온 수프 (오븐에 들어있어 사진엔 안 나옴) - 이건 내 스타일로 변형시킨 버전이다. 양파를 많이 넣고 끓이다가 치킨 브로쓰나 비프 브로쓰로 간을 맞춘 뒤 수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토스트한 프렌치 브래드, 그 위에 몬테리 잭 치즈 슬라이스를 올려 오븐에 살짝 구워내서 파슬리 가루 살짝 뿌려 서브.
새우 스캠피 - 코스코에서 이미 손질 되어 나오는 냉동 새우를 마늘, 버터, 레몬, 화이트 와인, 파, 셀러리를 곁들여 10분이면 완성
연어 - 역시 코스코에서 당일 아침 구입한 연어위에 레몬, 마요네즈, 딜, 캐스퍼를 얹어 오븐에서 325 화씨, 25분.
아스파라거스 와 브로콜리 -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올리브 오일에 살짝만 쿡
카프레스 -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위에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 뿌리고 베이질 잎, 채썰어 곁들임
퀴노아와 케일 - 밥 대신에 퀴노아와 케일을 스팀해서 소금/후추로 약하게 간.
후식으로는 Baked Brie Pastry 와 과일.
그리고 시작된 우리들의 수다는 5시가 넘어서야 멈추었다는....